[띵.작] 띵크아이, 작품을 통해 만나다 #4 미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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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08-01 20:25
- 조회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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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파운데이션의 아동 지원 프로젝트 띵크아이는
모든 보육원 아이가 건강한 환경 속에서 아이답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는데요.
띵크아이는 지금까지 전국 243개소,
8,991명이 넘는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책은
많이 있지만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후원자님께 보육원 아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소개하며
보육원 아이들의 생활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준비한 코너!

띵크아이, 작품을 통해 만나다! 줄여서 띵작!
이번에 소개해 드릴 네 번째 띵작은
이지원 감독, 한지민(백상아 役), 김시아(김지은 役) 출연
영화 『미쓰백』입니다.
『미쓰백』은 어린 시절 학대와 방임을 겪고, 외롭게 살아가던 미쓰백 ‘백상아’가
친부와 계모에게 학대 및 방임을 당하고 있는
‘김지은’을 만나며 겪는 감정과 변화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보육원 아동들이 보육원에 입소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동 학대임을 알고 계신가요?
영화 『미쓰백』은 아동 학대로 마음의 상처가 있는 상아와 지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들이 어떻게 서로 극복해 나가는지, 만나러 갈까요?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아무도 안 믿으면 안다쳐”
어린 시절 학대와 방임을 겪고 보호 받지 못한 채 자란 상아.
어머니의 학대와 방임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요.
또한, 성폭력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자신을 보호해 줄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피해자이지만, 가해자가 됩니다.
이에 사회에 대한 불신과 자기 방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요.

전과 기록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워
세차장, 피부관리실 등 고정적이지 않은 생활을 이어 나갑니다.
“아줌마 아니고 미쓰백이라고 불러”

상아는 밤거리를 걷던 중 어린 소녀 지은을 발견합니다.
추운 겨울인데 얇고 낡은 옷을 입고, 팔과 다리에 선명한 멍 자국이 가득한 지은의 모습.
상아는 외면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지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포장마차에서 먹을 것을 사주며 대화를 하는데요.
아줌마라고 부르는 지은에게 “아줌마 아니고 미쓰백이라고 불러”하며 자신의 이름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지은의 계모 미경이 지은을 찾아 데려가는데요.
지은은 도와달라는 듯 상아의 손가락을 잡지만,
상아는 자신의 할 일은 여기까지임을 인정하며 모른척합니다.
사실 지은은 게임 중독과 알코올 중독이 심한 친아버지 일곤과
매일 못되게 대하는 계모 미경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지은의 방은 화장실 세면대 아래, 추운 겨울 베란다 입니다.
“고맙습니다. 미쓰백”

미경과 일곤의 학대와 방임으로 매번 밖으로 도망쳐 나오는 지은에게 상아는 마음이 쓰입니다.
매번 옷이 왜 그 모양이냐며 화를 내지만,
지은에게 옷도 사주고 놀이공원에도 함께 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상아는 지은의 보호자가 아니고, 전과도 있기에
지은을 책임질 수 없다는 법과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아동 학대 신고가 들어와도 경찰은 일곤과 미경에게 잘해달라는 말과 함께 돌려보내기만 했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학대로 지은은 화장실 작은 창문에서 나오기를 시도하다가 떨어져 다치는데요.
상아는 지은을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집에 데려와 목욕을 시키며 자신의 상처도 보여주는데요.
집에 데려와 목욕을 시키며 자신의 상처도 보여주는데요.
서로 같은 상황에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런 나라도, 나랑 같이 갈래?”

상아가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미경과 일곤이
상아를 유괴범으로 몰아 본인들의 아동 학대 행적을 감추려고 하는데요.
결국, 경찰은 이웃집 블랙박스가 담은 지은이 작은 창문으로 빠져나오는 모습과
지은의 집 내부를 확인하고 아동 학대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미경은 아동 학대의 피해자인 지은만 사라지면 된다는 생각에 지은을 해코지하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상아는 끝까지 미경과 싸우며 지은을 지켜냅니다.
1년 뒤, 지은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이들이 보육원에 오게 된 이유
아이마다 보육원에 오게 된 이유는 다양하지만,
특히 학대와 방임으로 보육원에 오게 된 아이들이 대부분인데요.

이에 띵크아이는 전국의 모든 보육원 아이들이 학대와 방임의 상처를
회복하고
건강하고 아이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 영역에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지원
띵크아이는 학대와 방임의 기억으로 마음이 그늘진 보육원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심리 검사비 지원을 통해 아이의 현재 심리 상태와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와 상담을 연계하는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데요!

심리 치료비 지원으로 보호자로부터 학대, 방임, 유기 등을 경험한
아이들이
심리 검사 이후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 치료, 인지행동 치료 등 개인의 상태에 맞는 꾸준한 치료를 지원합니다.

띵크아이는 보육원 아이들이 마음속 상처와 트라우마에 갇혀 지내지 않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학대와 방임으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지은.
"미쓰백" 상아를 만나고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며 변화가 시작되었는데요.
지은이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함께한 상아처럼
보육원 아이들의 든든한 미쓰백이 되어주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앞으로도 보육원 아이들이 걱정과 트라우마가 아닌,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띵크아이는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